달라스와 태런 카운티, 코로나 19 확산세 ‘지속’…연휴동안 신규확진자 수천 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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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와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달라스 카운티에선 어제까지 사흘간 6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사흘간의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에선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6144명과 사망자 11명이 집계됐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 이같은 집계를 발표하며, 이 중 5480명이 확진자로 확인됐고 나머지 664명은 항체 신속 검사 결과를 토대로 확인된 코로나 19 감염 의심 환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이후 어제까지 달라스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는 16만 6758명, 감염 의심 환자는 2만 122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5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검체 채집일을 기준으로 한 달라스 카운티의  최근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722명으로 인구 10만명당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5.3명 꼴입니다.

한편 태런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 2217명의 신규 확진자와 18명의 신규 사망자를 보고했습니다. 이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인해 지난 23일 이후 첫 집계된 추산 수치로 더 정확한 정보는 오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런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는 12만 506명, 누적 감염 의심 환자는 1만 75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태런 카운티에선 지난 8월 이후 감염 의심 환자 수를 집계하고 있는데, 이는 카운티의 다양한 실제 감염 상황들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확진 사례를 부각시켰습니다. 

그외 태런 카운티에선 코로나 19 사망자 중 71%가 65세 이상 고령층이고 확진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6%를 차지하는 25세에서 44세 사이 청장년층입니다. 또한 지역 내 병상 점유율은 일반 병상과 중환자 병상 각각 83%와 95%를 보인 가운데 이중 26%가 코로나 19 환자들이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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